항암제의 종류와 부작용은? > 언론보도

저희 병원에서 만나는 30대의 젊은 환자부터 어른 환우까지, 나름 가벼운 갑상선암부터 다발성 전이암까지 요즘 나이와 성별 구분 없이 그리고 암의 종류와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질병입니다. 이에 표준치료로 알고 있는 수술과 항암, 방사선치료 중 일반적으로 항암이라 하면 경구, 비경구 항암 화학요법, 즉 약물치료를 말할 수 있습니다. 항암 화학요법의 부작용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그럼 항암제의 종류와 치료의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항암제의 종류는?

그동안 개발되어 치료하는 항암제는 세포독성항암제, 표적항암제, 면역항암제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세포독성항암제는 암세포와 정상 세포의 구분 없이 빨리 분열하는 세포를 죽이므로 효과는 좋을 수 있으나 치료 부작용도 그중 심한 편입니다. 치료를 위해 사용은 해야 하긴 하는데 부작용이 있어서 받지 않는 분도 있습니다.

표적항암제는 2001년 노바티스의 만성골수백혈병 치료제인 ‘글리벡’의 출시로 특정 암에 대해 효과가 좋은 표적항암제가 다양한 암을 타깃으로 활발히 개발되고 있습니다. 어떤 환자에게 어떤 표적항암제가 잘 듣는지 찾아내는 게 중요합니다.

최근 활발하게 개발되는 3세대 면역항암제는 암세포나 원인 단백질을 직접 공격하는 방식이 아닌 인체의 면역체계를 자극해 면역세포가 선택적으로 암세포만을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 항암 부작용은?

보통 구토 설사, 식욕부진, 감염 같은 초기 부작용과 탈모, 부종, 신경독성, 간독성, 폐 독성 등과 같은 지연성 부작용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울렁거려요.

메스꺼움, 구토, 무기력, 피로, 식욕 저하와 미각 변화 등이 있으나 불편함이 항암제 투여 전후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주로 수술적 치료, 항암 화학치료, 항암 방사선치료를 하는 병원에서 항암제 투여 전에 오심/구토 완화제를 주사하고 퇴원 시에 경구약을 처방해드립니다. 약에 대한 걱정하지 마시고 처방대로 드시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

2. 구내염이 생기고 열이 나요

지연성 부작용은 바로 면역 저하 상태를 이야기합니다. 항암 5일경 발생할 수 있는 구내염이 있어 부드러운 칫솔모로 양치가 필수적이며 가글이 처방되기도 합니다.

면역이 저하되면서 기력은 다소 회복하지만, 항암제에 의한 골수 저하로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등이 감소할 수 있는데 이를 ‘골수 억제’ 부작용이라 하며 그중 백혈구 감소 중 호중구 수가 감소하면 감염에 대한 면역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호중구 감소와 발열이 있는 경우는 필요한 경우 호중구 촉진제와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머리가 빠져요

항암제를 투여한 후 2~3주가 지나면 탈모가 나타납니다. 항암치료마다 반드시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아니지만 세포 독성항암제의 경우엔 탈모가 잘 생깁니다. 사실 탈모는 막을 수 없는 대표적인 부작용이기는 합니다.

4. 멍이 들고 손발톱이 갈라져요

혈소판 감소증이 있으며 손발톱 박리와 자반증, 그리고, 식욕 저하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부작용은 일시적이며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부작용들을 완화하는 약물 또한 많이 있으니 참지 마시고 적절히 대처해서 부작용을 줄일 수 있으니 의료진과 상의하시기를 권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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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다나힐병원은 건강검진전문, 당일용종절제, 입원실완비, CT검사가 가능한 암진단, 암치료 암재활이 가능한 암특화 병원입니다. 현재 일반 고형암 치료기인 온코써미아 2대와 충남 유일의 유방암특화 고주파온열암치료기 알바온4000D와 함께 총 3대로 고주파온열암치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다나힐요양병원과 다나포레스트요양원의 자매의료기관으로 여러 환자들을 치료하며 섬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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